Breast ★가슴성형 3개월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 조회 3,946 작성일 11-11-25 14:32본문
용기를 내서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사실 수술을 생각해 본건 한참 됐지만 겁도 나도 비용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리고 시간도 나지 않아서 망설였어요...
사실 저는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통통했던터라 그렇게 빈약한 가슴이 아니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8kg이 빠지면서 자연히 가슴도 B컵에서 A컵도 차지 않게 됐어요.
더 우울한건 탄력도 없어지고 아줌마처럼 쳐져 버렸다는거죠.
그래서 더 늦기전에 큰맘 먹고 결심을 했어요.
요즘 수술후 회복기간도 짧아졌다고 하고 보형물도 더 좋아졌다고 해서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
기다리던 수술을 마쳤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멍이 조금 들고 가슴과 팔 부근이 뻐근하게 아팠어요.
일주일째부터는 압박붕대를 풀고 마사지를 배웠습니다.
2주째에는 보정속옷 테잎도 모두 벗어버리고 드디어 노와이어브라를 하게됐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벗게되어서 너무 좋아요.
마사지가 너무 중요하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잠도 안깼는데 마사지
점심도 대충 먹고 마사지 자기전에 졸면서도 마사지..
출근해서 마사지하려고 눈칫밥 먹으면서 화장실에거 낑낑대며 마사지 하고 했어요.
예쁜 가슴을 위해서 꾸~욱 참고 했어요.
가슴수술은 수술이 반 사후관리가 반!
참 그리고 겨드랑이 절개부분도 생각보다 작고 깔끔하게 되어서 좋아요 ^^
처음 보정브라를 벗을때부터 옷맵시가 납니다.
티하나를 입어도 라인이 생겨서 예뻐보이구.
내 가슴인데 내가 자꾸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수술전 빈약한 가슴으로 샀었던 원피스를 다시 입어봤는데 엄청난 볼륨감 @.@
수술전엔 앞인지 뒤인지 모를정도였다는걸 감안하면 정말 감동의 쓰나미에요.
최근엔 와이어 없는 브라를 샀는데 그동안 스포츠브라만 입어서 몰랐던 가슴라인이 생기고
캡 안에 가슴이 가득차서 정말 예뻐요.
촉감은 마사지 해주는 간호사 언니도 칭찬해 주고
만져본 친구는 기절할 정도로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