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수술 후기 적어보아요~!!^^ 저는 가슴 수술이 식염수로만 가능한 줄 알고 그걸로 먼저 상담 받았었거든요~ 식염수는 배꼽 절개로 한다고 하길래 그럼 배꼽으로 통해서 위로 올라와서 뭐 요렇게 저렇게 수술 하는 걸로 생각했었어요 원장님께 식염수 말고 또 다르게 수술 할 수도 있냐고 여쭤봤더니 코젤백이라고 부르는 코헤시브겔이 있는데 그걸로 수술을 하게 되면은 겨드랑이 절개로 수술을 하게 되고 파열이 될 경우 응집력이 있어 흐르지 않고 이동하지 않는다고 하시니깐 코젤백으로 수술 하는 게 더 나을거라 생각하고 고민한 끝에 결정했어요 코젤로 수술하기루!! 겨드랑이로 절개 하면 흉터는 나중에 없어질 거 같고 보형물이 터져버리면 제 몸에 흡수도 안되구 여러면에서 좋을 것 같아서요 수술 전까진 뭐 무섭고 그런 거 없었는데 막상 마취할 때 너무 겁이 났었어요 ㅠ 넘 겁먹엇 가위 눌린 것 같이 몸은 움직이지도 않구 막 긴장하고 떨고 눈동자도 막 왔따갔따 하고 불안해 하고 넘 불안해 하는 게 눈에 띄니까 간호사 언니랑 실장님이 진정시켜 주시구 전에는 하나도 안 떨더니 갑자기 왜 이렇게 떠냐구 상담받았던 때 생각하면서 맘 안정 취하라구;ㅋㅋㅋㅋ 마취 하고 수술 받고 어째저째 수술이 끝나구 ㅋㅋㅋㅋㅋ 지금 수술한지 5주정도 됐어요~ 아직 결과를 판단하기엔 이르겠지만 모양도 잘 잡히구 자연스러운감이 있는 거 같아요~ 전 무엇보다 자연스럽지 않을까 걱정이였는데 그 걱정은 이제 필요 없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