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 적어 보아요 눈하고 코하고 수술을 받았는데 정말 큰 일 치르는 줄 았았어요~ 제가 겁이 많아서 링거 맞을 때 벌벌 떨면서 수술대에 누워 있던 게 진짜 어제 같은데 시간 금방 간 거 같아요 ㅎ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였기 때문에 마취에 대한 큰 위험도 없었고 수술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저에게는 생각보다 덜 공포스러운 수술이였어요 수술 전에 수술했던 사람들의 여러가지 후기들을 읽고 주변에 수술한 사람들 얘기를 엄청 들었어요 나름 신중하게 수술 받는다고 그랬어요 ㅎㅎ 저는 수술이 끝난 후 침대에 누워서 찜질 조금 하구 바로 차타구 집에 간 것 같아요 그냥 푹~ 자고 일어났더니 상꺼풀이 생기고 코가 높아진 것 같지만 수술 바로 직후라 아직 붓기 때문에 어색해서 제가 아닌 거 같기도 했어요 수술 전에는 자신감도 많이 없었고 몸매도 마른 편이 아니라 자신감을 잃어 가고 있었는데 이번 수술을 계기로 자신감이 무척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얼굴이 이뻐지고나니까 살을 안 뺄 수가 없더라구요ㅋㅋ 붓기도 빠지고 어느 정도 자리 잡히고 나면 운동 좀 하려구요 살 빼면 훨씬 나아질 거니깐?^^ 무엇보다 사진찍는거에 자신감이 생겨서 요샌 친구들 만날 때는 무조건 사진 찍고 있어요~ 수술 후 변할 제 얼굴을 생각하고 당당해질 모습을 기대하면서 정말 큰 용기내서 수술 받은 저였거든요~ 요새 스스로 칭찬하고 있답니다~ 용기 잘 냈다구 그냥 예뻐지는 게 어딨냐구..... 수술 해 주신 원장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