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 많이 하다가 결정한건데.. 가슴수술 왜 지금했나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고민 많으신분들이 있을것같아서 몇자 적고 갈라구요. 가슴수술하기전에 최악의 시나리오만 떠오르고 도저히 겁이 나서 못하겠더라고요. 그렇게 고민하고 성형검색만 한지 2년되었어요. 그러다가 가슴수술이 넘 하고싶은데 겁만 내고 상담한번 제대로 못해서 답답했었거든요. 그러다가 가슴수술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검색만 오지게 하다가 우연히 오페라성형외과가 눈에 뛰어 클릭! 그런데 가슴수술 후기 사진보고 뻑가서 상담오게 되었습니다. 상담할때 정말 이것저것 그동안 궁금했던것 마음껏 물어봤어요. 여기 실장님도 넘 자상하시고...원장님도 친절하셔서 실장님하고 통화도 많이 해서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사실 안심하라고 실장님이 말씀하셨던거 100% 믿진 않아서..ㅋㅋ 가슴이 작고 몸집자체가 작아서 너무 크게 하면 오버인것같아서 원장님하고 상의해서 그냥 250 넣었고요. 지금은 꽉차는 B컵되었습니다. 코젤로 겨절로 했는데 아직 겨드랑이 흉터 붉어서...조금더 기다려 보고 있고요. 마사지 진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깨어났을때는 진짜 어벙벙 하더라고요. 좀만 움직여도 괴롭고...그래서 정신 차리고 나서도 한동안 안움직이고 가만 있던것같아요. 아는 언니가 부축해서 겨우겨우 일어나서 집에 갔는데 집에 가서도 한동안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사지 하고 나니까 개운하더라고요. 2주동안은 힘들지만 그래도 수술하고 나서 정말 마음은 편하고 이뻐져서 넘 좋은것같아요. 다들 용기한번 내보시길 .... 글구 마지막으로 수술해주시느라 고생하셨고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