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나도 이뻐질 수 있구나. 성형수술을 하더라도 얼굴이 크게 변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이마 한군데만 고쳤는데도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가 바뀌었다는게 바로 느껴지네요. 그냥 전보다 보기야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주위에서 수술했는지는 전혀 말도 안꺼내고 얼굴이 환해졌다던지 젊어졌다라는 말들을 많이 하네요. 진짜 이마가 들어가있어서 항상 앞머리 내리고 다녔는데 이젠 당당하게 올백머리를 하고 다닙니다. 일부러 이마 성형했다는 얘기는 하지도 않아요. 굳이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다들 알아채는 사람도 없고.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확실히 비용보다 효과가 더 큰거 같아요! 매끄러운 이마 너무 흐뭇 해서 계속 어루만져보고는 해요. 아무리 이마 성형했다고 해도 모자 같은 거 쓰기는 좀 거부감이 있었는데 쓰고 다녀도 아무런 이상 없네요. 무엇보다 엄마가 자꾸 아빠한테 이마 성형하시겠다고 계속 티격태격하세요ㅋ 워낙 잘되서그런지 이런 일도 생기게 되네요^^ 솔직히 다른 사람들에게 막 여기서 수술했다고 알려주고 싶지는 않아 요. 좋은 건 자기만 갖고 싶다는 생각에 그런지ㅋㅋ 그래서 지인들 에게는 알려주지 않고 이렇게 후기로라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