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기가 좀처럼 결정이 안되어서 정말 카페랑 성형외과 홈페이지는 하루에 수십번은 돌아다녔고 성형외과 상담받으러 다닌것도 한두번이 아니었드랬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도 몰래 도둑수술을 한거여서 주변에다가 맘대로 고민을 털어낼수가 없었어요. 부모님들의 경우는 수술을 무조건 반대하실거란걸 알고있어서 ㅜㅜ 수술날짜 잡고 수술바로 3일전 가장 절친한 친구 한명에게만 말하고 병원에 같이 왓었어요. 그나마 그친구 있어서 정말 안심되었네요. 혼자서는 감당 못할듯해서... 이병원 상담받으면서 의사샘 처음본게 생각나네요. 가슴성형한다고 하면서 상담받을때... 의사샘이었지만 그래도 부끄럽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병원은 참 잘 선택했다고 생각됩니다. 수술을 한 후에 통증도 있고 해서 친구한명 무지 괴롭히긴 했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까 많이 좋아지고 괜찮아졌어요. 병원만 17군데 다니고 인터넷으로 많이 뒤지고 다녔지만 그 고생이 빛을 발하는것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