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요즘 날몰래 이뻐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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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조회 202 작성일 09-04-26 02:08본문
2주전에 지방흡입한 결혼 5년차에 20대후반 아줌마예요.
결혼하기전엔 날씬 55였고 꽉끼는 옷을 많이 입고 다녔는데...
첫아이 출산하고 몸도 많이 부었었지만 붓기는 빠져도
배가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아 속상해 했습니다.
지방흡입은...티비에서 부작용이니 뭐다 하고 굉장히
큰수술이라 생각되어 남얘기처럼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뭐 연예인들이나 하는건줄만 알았죠.
우연히 친구들이랑 뱃살로 고민하다가 오페라에서 먼저 제 친구가
수술을 했습니다.수술후 오랜만에 봤는데
제 친구는 치마가 헐렁 거릴정도로 효과가 좋다고 하더군요.
글구 제가 봐도 한눈에 몸이 이뻐졌다는걸 느꼈습니다.
친구를 보고 저도 수술예약하였습니다.
지금 수술한지 벌써 2주일정도 지났습니다.
아무도 제가 수술한지 몰라요.^^*
사실 제가 겁이 많지만 왜그리 겁을 먹고 수술을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수술후 걸어다닐수 있을정도로 생각외 괜찮았습니다.
수술후 통증도 생각외로 별로 괜찮았구요.
지방흡입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 왜이리 겁만 먹었는지...
아직 압박복 입고 있습니다.약간 답답한 감은 있지만....
이렇게 해야 아가씨때처럼 날씬해진다는데....감수해야죠.
요즘 날몰래 이뻐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