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눈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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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 조회 263 작성일 09-04-19 14:52본문
너 자냐????
이건 잘때 듣는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눈이 너무 작아서 자주 듣는 소리였습니다.
눈도 작은데 옆으로 쫙~~ 찌저져서.....
이젠 옛날사진에만 있는 눈이지만...
결국 수술하기로 큰맘먹고 상담받았습니다.
수술날짜까지 잡아버리고 제자신에게 힘내라고
수술잘될거라고 혼잣말을 계속한것같네요.
수술하고선 친구들 왈~~
이야~~ 잘잤냐?? 이제 일어났구나??
ㅋㅋ 농담들도 참~~
남들은 수술하기전에 병원 잘알아보고 간다고
하던데 전 그런것도 모르고 인터넷으로 쌍꺼풀
잘하는데 어딘가 하고 알아보니 여기 오페라였
습니다. 그래서 그냥 왔는데 잘하긴 잘하더라고요
남들은 상담만 열번넘게 받는다는데 제가 운이
좋은건가요?? 못하는데가보면 부작용??이라고 해야
하나 마치 야매로 한것처럼 안이쁘던데
아직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곧 익숙해
지겠죠.
이뻐진 제 눈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