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전 09학번 대학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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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 조회 246 작성일 09-03-26 10:44본문
전 09학번 대학생이예요.
이번에 대학생이 되었고 일학년입니다.
대학 들어가기전에 외모에 정말 자신이 없었고 정말 학교생활
잘하고 싶었습니다.
친구들말론 어느정도는 외모를 가꾸는것도 방법이라고 했죠.
뭐 사실이니까요. 대학들어가면 다들 처음보는것일테고
첫인상이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그래서 제일 먼저 해야 할곳은 코랑 눈....
낮은코에 작은눈을 제일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코높고 눈크면 다 어느정도 이쁘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고삼말에 수능끝나자마자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무섭고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거의 어느정도였냐면 대학생활 잘하자고 수술하는건데 잘못되서
대학생활 하지도 못하고 세상떠날걱정까지 했었죠.
수술끝나고 넘넘 힘들었습니다.
넘넘 아프기도 하고 부어있는상태라 이쁘게 안되었을까봐 걱정도
되었습니다.
안아프다는 사람도 있는데 제가 엄살이 심한건지...
아프다고 하니까 간호사 언니가 걱정하면서 조금만 참으라며 주사도 놔주시고 그러던데...그 간호사 언니덕에 잘 참을수 있었던것같아요
힘들어 하던 저한테 따뜻하게 말도 해주시고....
저에게 있어서 그 간호사언니는 천사였답니다.
다행히 학교가기전에 붓기 다 빠지고 이쁘게 자리까지 잡혀서요
너무 뿌듯했습니다.
처음만나는 친구들...말도 많이 걸어주었고요
지금 친구들도 많이 생겨서 넘넘 좋아요. 아직 학교생활 적응하느라
정신없고 공부할것도 산더미지만...
아직 전 일한년이니까 친구들하고 즐거운시간보내면서 천천히
생각하려고요
글구 이번에 몇몇 남자 친구들한테서 데이트신청까지 받았습니다.
제가봐도 너무 잘된것같아요.
아는애들은 알겠지만 아직 수술한거 애들 잘 모르고요
이뿐얼굴로 만들어줘서 넘넘 감사하고요.
대학생활 즐겁게 할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