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키도 작고요 다리에 알이 심해서요 작은키땜에 힐을 선호하는데 그놈의 알땜에....ㅠㅠ 치마도 못입고 긴바지만 입고 구두를 신어야 했어요 환자인 제 입장에선 무섭고 긴장되는 큰 수술인데 병원에서는 제가 생각하는것만큼 큰 수술이 아니고 의외로 간단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수술을 앞두니 예민해져서리 간단한수술이라고 간단하게 대충 하는건 아닌가 하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어요. 어쨌든 수술이 끝나고 나니 첨엔 그냥그랬던것같아요. 만족도 안되고 역시 대충한건 아닌지 의구심도 들고 맨날 병원에 전화도 하고 상담도 받고... 그래도 상담해주는 언니들이 성격이 좋은건지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고 친절히 상담해준것도 고맙고 그러네요 뭐 언니들말로는 최소 한달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인내의 마음으로 한번 속아보자는 심정과 함께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정말 웃기는일은 내가 민망해지도록 점점 종아리가 알이 작아지는거예요. 지금 수술한지 6개월되었는데요 민망해서 그후로 전화도 못하고있다가 용기내어 고마움 표시하는게 예의인것같아서 후기 남겼어요. 맨날 징징대서 미안했고요. 지금은 결과에 만족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완죤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