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inoplasty 아직 실밥제거도 안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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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 조회 414 작성일 09-03-16 14:16본문
수술한지 4일째인데 그래도 첫날보다는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멍은 아직도 파랗고요 노랑멍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주변친구들보니 다들 성형하였더라고요. 지들말로는 안했다고 우기지만
잠깐 안본사이에 변하는게...
주위친구들은 점점 모르게 이뻐지는 친구들을 보고 수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죽자사자 열심히 알바을 뛰었습니다.
엄마는 성형을 반대하셨습니다. 팔자 바뀐다고...
그래서 제돈으로 수술하게된겁니다. 그것도 몰래~~
암튼 여기저기 병원 알아보고 친구들한테 얘기도 듣고 이쁘게 잘된 병원들
추천들도 많이 받기도 하고 여기저기서 상담도 받고 했죠.
알고보니 예쁘게 잘된 친구들 한테 들어보니 다 여기서 한거있죠??????
처음 원장님 보자마자 딱!! 알아봤죠.
친절하고 상냥한 미소를 보면서 여기는 잘될수밖에 없구나.
뭐 오페라 유명하더라고요. 원장님들 친절하고 잘한다고...말입니다.
친구들은 하나도 안아프다고 걱정하지 말고 수술하라고 말했지만
막상 수술하기로한날은 얼마나 무섭고 더구나 식구들몰래 하는거라
서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수술이 잘될지 안될지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제정신도 아닌 상태로 수술실에 들어갔고 마취하고 수술했는데
끝나고 나서는 정신못차리고 계속 잠만잔것같습니다.
낮고 아담한 코였는데 제 얼굴이랑 잘맞는 코를 지금에야 찾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