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저의 수술 후기를 한 번 써 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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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치고 엄마 손을 잡고 엄마가 알아온 동네 병원에서 코수술을 했어요.

처음에는 괜찮은 거 같았는데 시간 지나니까 염증이 생기는 건지 코끝이 딱딱해지고 점점 들리더라구요..ㅠ.ㅠ…

겨울만 되면 코끝이 시릴 정도였고 엄청 빨개지더라구요.

친구들도 재수술 해야할 거 같다고 해서 재수술을 하기로 결심하고 제가 수술했던 곳에 다시 갔어요.

근데 병원이 문을 닫은 건지… 사라졌던 ㅠ.ㅠ

그래서 재수술 잘하는 곳들로 다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근데 재수술할 거 생각하니 비용도 비용이고 수술하고 힘들었던 생각에 좀 망설여지더라구요.

마음에 드는 병원 찾는다는 핑계로 상담도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오페라에서 상담받고는 여기다! 하는 느낌이 딱 왔어요. 신기하죠?

아마 원장님께서 코를 이리저리 보시고 뭐가 문제점인지도 원인파악을 잘 해주시고

수술 계획도 잘 설명해 주시고 상담보다는 힐링해주신다는 느낌이 강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재수술이니까 이렇게 믿음 가는 곳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에 오페라를 선택했던 거 같아요.

재수술이지만 비용도 합리적이고 과잉진료도 하지 않으시고 투명하고 깨끗한 느낌에 한 번 더 믿음이 갔던 거 같아요.

그리고 재수술이라고 신경도 정말 많이 써주시더라구요.

원장님 상담에서 감동 비용에서 또 감동 사후 관리에서 또또 감동 ㅎㅎ 받았네요.

수술도 잘 돼서 8개월이 지났지만 불편하거나 부작용 하나도 없구요.

친구들도 수술하기 너무 잘했다고 원래 제 코처럼 예쁘다고 부러워하네요.

이제 사람들이 제 코를 봐도 저 여자 수술 부작용 났다고 손가락질 한다는 기분이 아니라

어 여자 코 너무 예쁘다 하는 느낌?

괜히 자신감도 올라가네요…ㅋㅋㅋ

항상 치료받으러 갈 때마다 신경 써 주셨던 원장님 실장님 간호사 언니들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