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수술... 제 인생에서 진짜 신의 한수에요.

좀 더 어렸을때 했더라면 좋았을걸 ㅠㅜ.. 뭐 이제라도 해서 다행이긴하지만요 ^^;;

광대 사각턱 턱끝 다 수술한다고하니까 주변에서 너무 위험한 수술 아니냐면서 걱정많이 하고

저도 겁먹긴했었거든요

전신마취 수술이기도 하고 턱에 신경 많이 지나가니까 최악의 경우도 생각 안할 수 없었지만

컴플렉스를 갖고 평생 살아가기도 싫고 겁나는것보다 받는 스트레스가 더 커서 수술했어요

수술하고나서 하루 입원했는데 피통차고 숨쉬기도 힘들고 목도 마르구.... 힘들었네요

붓는것도 엄청 부었어요... 수술후 4일까지 붓기 최고!!

근데 딱 4일차까지 좀 힘들고 그 담부터는 좀 적응이되는지 괜찮더라구요

2주차 지나서 음식 좀 먹을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못먹었던거 먹겠다고 좀 과도하게 먹으면

광대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좀 덜먹었더니 자동 다이어트 되었네요 ^^;;

두달 지난 지금은 광대나 사각턱이나 통증도 없고 붓기도 없어요

앞턱쪽에만 가끔 찌릿한 느낌있구요!

붓기빼려면 산책하면서 몸을 좀 움직여줘야 한다고 하던데

저는 밤에 마스크끼고 나가는것도 잘 못하겠더라구요.

아무리 마스크를끼고 밤이라도 사람들한테 붓기 보일거같아서 ㅠㅠ

대신 집에서 스트레칭이랑 찜질 엄청 열심히했어요

이게 붓기가 빠지는것도 어떻게 빼느냐에 따라 이쁘게 빠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땡기미도 계속 해주고있고 나름대로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있어요.

요즘엔 만나는 사람마다 예뻐졌다고하고 칭찬 들으니까 너무 즐겁고 생활하는데 힘이 많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