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st 더 이상 절벽으로 살순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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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 조회 1,363 작성일 11-08-30 14:26본문
내나이 23 제일 예쁠 나이 20대를 절벽으로 살수는 없었어요..
제일 예쁠 나이에 예쁜 가슴을 갖는게 좋을것 같아서 더 늦기전에 수술을 결심했어요.
참고로 지금은 3개월이 지났지만
마사지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요 ^^
마사지를 열심히해야지 촉감은 물론 구형구축 발생도 안한다고 해서 ^^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ㅋㅋ
그래서 그런지 남들에 비해 제 가슴 촉감 모양이 ㅋㅋ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누워있는거 절~대 아니에요~~~ㅠㅠ)
수술전에는 아무래도 여자의 상징은 가슴인데.. 가슴이 없으니 여성미도 없어보이고..
살은 다이어트해서 빼면 되는데 가슴은 수술 말고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중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가슴이 작은거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데 대학에 가서 친구들과 수영장 같이 가려고
너무너무 예쁜 비키니를 샀는데 그냥 남자가 입은 것 같아서..;;
수영장 가기를 포기한적도 있어요..
(우리 아빠 사진 아님..;; 똑같은 옷도 제가 입으면 아빠 난닝구 ㅠㅠ)
가슴수술 하기 전에 학생인 저는 부모님의 허락이 있어야 했어요..
부모님께 "엄마 딸이 장애가 있으면 어떻게할꺼야? 고쳐줘야 하는게 당연하지?"하며
여자가 가슴 없는건 장애라며 설득해 허락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수술당일
한시간전에 도착해 의사선생님 뵙고 디자인하고 사진찍고 약물테스트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마취과 선생님도 들어오셔서 이것저것 편안하게 질문을 하시더니 마취를 했고
전 세상 모르고 쿨쿨 잠에 빠졌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 따뜻한 침대에 누워있다가 퇴원하고 집으로 갔답니다.
(붕대 칭칭 감구 있어도 가슴 형태가 나타나요 !!)
3일째 되는날 겨드랑이에서 피통을 뽑고 절개부위를 꼬맸어요.
따끔따끔했는데 아프진 않았어요.
그리고 첫마사지 전날 미리 여기저기 카페에서 본대로 마사지를 대충 쪼물쪼물 해봤는데
보형물이 올라가고 내려가고 움직이는 느낌이 너무 이상했어요 신기신기
그래도 아프지 않을려고 미리 연습을 해봤어요.
2주째에도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어요.
맨날 지각해서 뛰어다녔는데 아프지도 않고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구형구축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무탈 없이 지나갔답니다. ^^
수술전에 이런 포즈를 하면 속옷 안이 훤~히 다 보였는데요~
지금은 ㅋㅋ 글래머해진 제 가슴이!!
(3주 지난뒤에요! 스포츠 브라 입구 지내고 가슴선 맞추는거땜에 테이프 ㅋㅋ)
수술 초반에는 아침에 일어났을때 뻐근함이 조금 있었는데
3개월 되니까 이제는 그런 느낌도 없구요.
촉감도 좋고 모양도 잘 잡힌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가슴이 생기면 살 빼려구 했는데.. 막상 가슴이 생기니까 그게 잘 안되네요..;;
수술전에는 운동을 좋아해서 복근도 만들었었는데...
가슴운동때문에 가슴이 더 작아져서 운동도 그만 뒀거든요...
이젠 그런 걱정 없겠죠??
아직 예쁜 속옷을 입을수가 없지만 조금더 지나면 입을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좋아요.
최근에 산 속옷은 75C에요 ^^ 이런날이 올줄은 몰랐어요 ㅠㅠ
이제 더이상 절벽으로 살지 않아도 된다니!! 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