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후기.

안녕하세요. 몇주전에 코성형했어요.ㅎㅎ 한달 되었을까요.

오페라성형외과에서 코성형 할 분 혹은 우연히 제 후기를 읽으신 분.

앞으로 코성형하실 때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제가 그랫듯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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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을때부터 복이 타고나 주먹만한 복코를 가지고 세상에 나왔건만

바야흐로 21세기에 복코는 더 이상 복코가 아니라 저주코가 되버렸네영.

후기 읽었을 때 안아프다는 사람도 많던데 전 왤케 아프던지.

바람이 건드는 것 조차 아팠다구요. 뭔가 묵직하고 흑흑.

코끼리 하나 얹은 것 같았어요. 특히 4일차동안은 부기와의 싸움..아픔..

코 거즈 제일 불편했구요. 가끔씩 따가웠지만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약이다

주문을 외우며 하루하루를 견딘 결과!

지금은 명품코가 되었네여. 말도안되던 저주코는 지금은 진정한 복코 명품코가 되었구여. 어디날갈 때 그 자신감이란..높아진 코만큼 제 자존심도 높아진 것 같아영.

제 생각엔 <완벽>한 명품코가 될려면 한 달은 견디셔야 될 것 같습니다. 부기 아픔 씻는 것 등등 포함하면..

2주정도 지나면 사실상 90프로 이상 완벽이긴 해요.. 그래도 씻는데 많이 거슬림..

아팠을땐 정말 아무것도 생각나고 아픔에 집중되어서 괴로웠는데 지금은 그땐 그랬지하면서 화장 하는 즐거움을 맛보고 있습니다.

연예인 명품코 같지 않나요.ㅎㅎ? 예전에는 아무리 좋은 디에스엘알을 사용하고 화장을 해도

코땜에 망쳤는데 지금은 너무 사진이 마음에 들어요^^